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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5. 21. 14:26 As it is
무엇을 하든 전체적인 형세를 파악하여, 절대 변하지 않는 필연적인 방향을 찾은 다음
이 방향을 따라 매진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지름길이다. -중국의 거상 호설암-

주위의 것들이 마치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거나,
고통이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고뇌하고 실의에 빠져있는 자는 참으로 어리석다.
그런 것들이 당신을 괴롭히는 것은 오직 한 순간이며,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명상록-
posted by johnworld
2005. 5. 21. 14:25 As it is

그대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 시간의 길이를 알 수 없습니다.

보고 싶다는 생각에
내 가슴이 저려오고
순간이 세월로 변하여도
그대 사랑이 눈물겨워
영영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움으로 고여 있는 눈물만큼
우리들은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대는 내 삶에 잠시 머물다
한 줄기 비를 쏟고
떠나버린 구름만 같았습니다.

목숨의 줄을 풀어내며
그대를 기다리지만
영영 못 볼지도 모릅니다.

한 순간 사랑했던
그 소중한 인연을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그대가 떠나가면
그 빈자리는 누가 채워주겠습니까...

posted by johnworld
2005. 5. 21. 14:24 As it is

형수 형제님 아버님의 장지에 다녀왔다. 형수 형제님을 꼭 안아드렸다. 그의 고생, 그의 마음이 어찌 달래질 수 있겠느냐마는...

오늘은 친할머니의 기일로 추도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이번 주는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그리고 인생의 유한함과 어떠함을 생각하게 하는 한 주가 되고 있다.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제법 철학적이면서도 무게가 있는 질문이지만, 요즘은 그런 것들이 관심사가 될리가 없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에 의하면 제일 첫 장에 인간의 존재 목적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하며 그것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많이 듣던 말이다. 굳이 장로교의 교리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은 크리스챤이라면 공감하는 말이다.

삶의 목적, 삶의 목표, 삶의 방향, 삶의 철학, 삶의 이치, 삶의 진실, 삶의 진수...

어느 한 사람이 시장을 갔단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알고 싶어서... 굳이 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 삶의 목적에 대해서 정답을 얻고자 갔단다.

그런데 그 다음 날, 그는 자살했다. 시장에 가봤더니 어느 가게의 문에 이런 글귀가 있었단다. "삶은 돼지고기".... 내가 살아가는 삶이 돼지고기 인생이라니... 그는 그래서 삶의 허무함과 무가치함을 알고 자살했단다.

물론 우스개 소리이지만, 나는 새신자들에게 이 얘기를 해준다. 그것은 이 웃기지도 않은 얘기를 통해 2가지의 중요한 포인트를 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누구든지 인생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진실을 찾으려고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잘못된 인생관, 잘못된 이해가 결국 자신을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삶의 존재 목적과 의미를 되새기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다면, 나 역시 자살한 인생과 다를 바가 없는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인생의 결국이 '죽음'이라면, 나는 무엇을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늘 나 자신에게... 그리고 그것이 오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지...

삶의 소비하는 인생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인생이 되는 '수준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posted by johnworld
2005. 5. 21. 14:23 As it is

Moon river, wider than a mile
I"m crossin" you in style some day
Oh, dream maker. you heart breaker
wherever you"re goin"
I"m goin" your way
Two drifters,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We"re after the same rainbow"s end
Waiting "round the band my Huckleberry friend
Moon river and me


가을인 모양이다. 최근에 들어와서 자주 흥얼거리게 된다...

posted by john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