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New life !
johnworld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05. 5. 21. 14:25 As it is

그대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 시간의 길이를 알 수 없습니다.

보고 싶다는 생각에
내 가슴이 저려오고
순간이 세월로 변하여도
그대 사랑이 눈물겨워
영영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움으로 고여 있는 눈물만큼
우리들은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대는 내 삶에 잠시 머물다
한 줄기 비를 쏟고
떠나버린 구름만 같았습니다.

목숨의 줄을 풀어내며
그대를 기다리지만
영영 못 볼지도 모릅니다.

한 순간 사랑했던
그 소중한 인연을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그대가 떠나가면
그 빈자리는 누가 채워주겠습니까...

posted by john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