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New life !
johnworld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0. 3. 10. 00:52 스크랩

링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0521

내 그럴 줄 알았다만...여러가지 하시느라 바쁘신 분들...

posted by johnworld
2010. 2. 22. 23:50 스크랩
posted by johnworld
2010. 2. 22. 23:46 스크랩

출처 : 아시아경제 | 입력 2010.02.22 11:09

집 다시 안 팔린다...동맥경화 걸린 거래시장 '아우성'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사례 1.
"넉달째 집을 못 팔고 있다. 평수 늘려 이사하려던 계획도 포기해야할 판이다. 집 좀 팔아달라"
 
지난해 10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R아파트 99㎡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모씨(49)는 같은 단지 145㎡으로 이사하려고 계약해뒀다. 하지만 이게 화근이 돼 요즘 애가 탄다. 4억3000만원에 내놓은 집은 전혀 매수자가 없다.

잔금을 치룰 수 없어 은행대출로 중도금 형식으로 일부 건네기는 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잔금 독촉이 심하다. 심지어는 며칠전 내용 증명을 보내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 전전긍긍이다. 집을 팔기 위해서는 집값을 더 낮춰야 하지만 그만큼 빚으로 남는다는 생각에 고민이 크다.
 
# 사례 2.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 105㎡ 빌라에 사는 정모씨(52)의 경우는 더욱 절박한 상황이다.

지난해 8월 서판교의 아파트 127㎡에 입주해야할 처지인데도 몇개월새 허송세월하고 있다. 그 새 이자와 원금으로 한달에 수백만원을 부담하느라 아이들 대학 등록금도 융자를 받았다. '로또 판교'에 들어간다고 기뻐한 것은 옛말. 당초 정씨는 빌라를 팔아서 갚을 생각으로 판교아파트 대출금을 2억5000만원이나 받았다. 빌라를 팔려고 내놓은 지는 벌써 일년이 넘었다. 보려는 사람이 없다.

시세가 석달전만해도 4억5000만원이었지만 정씨는 요즘 4억원에 급매로 내놓았다. 분당 일반빌라 매매시장은 수도권 지역에 분양받아 입주해야하는 집주인들이 2000만~3000만원씩 내려 물건을 내놓아도 거래가 안 되는 실정이다. 특히 일반 시세로 나와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3개월 이상 거래가 안 되고 있다.

이곳 중개업소에서 거래된 매물은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1건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거래된 물건은 야탑역 인근 공무원 2단지 86㎡로 남향기준에 로얄층인 매물이 3억6000만~3억8000만원에 거래될 정도다.
 
신규 아파트 입주를 위해 보유 주택을 팔려는 사람들이 거래 둔화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사하려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격을 크게 낮춘 급매물이 아니라면 팔 생각을 못 한다.시장에는 사람들 발길이 끊긴지 오래다. 게중에는 일년 이상 집을 내놓고도 못 파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거래 시장이 동맥경화에 걸린 환자상태지만 해결 방안도 없다.
 
서울 개포동의 강남의 한 중개업자는 "두달 동안 단 한건도 거래 못 했다. 문의는 있지만 정작 물건을 보여주면 적극적으로 매수하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토해양부의 서울지역 월별 거래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9월 8309건으로 정점을 이룬 이후 ▲10월 6929건 ▲11월 4033건 ▲12월 3840건 ▲2010년 1월 3430건으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해법이 없다. 거래량만 보면 강남만 늘었다"면서 "강남외 지역을 함께 살펴보면 양극화가 심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강남 반포 자이나 래미안 아파트는 외지인 비율이 25%가 넘는데 이는 투자자시장임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서 "이에 반해 비강남 지역은 실수요자시장으로 거래는 소득에서 나오기 때문에 경기가 안 좋은 지금 거래가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 역시 "경기침체가 가계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거래가 안 되는 곳은 실제 팔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해도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없다"고 언급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posted by johnworld
2010. 2. 10. 17:52 스크랩

출처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210090618&section=03

[이상곤의 '낮은 한의학'] 두피 건강

기사입력 2010-02-10 오전 9:29:56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할 뿐이다. 머리털이 많은 사람과 머리털이 없는 사람. 한 친구는 최근 인사 방법을 바꿨다. 머리를 공손히 숙였다가 직장 상사로부터 핀잔을 들었기 때문이다. 가마 부분이 훤히 드러난 사실을 들킨 것이다.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새로운 인사 방법을 직장 상사가 시연했다. 얼굴을 들고 허리만 숙이는 이른바 '배꼽 인사.'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스트레스가 많고, 먹을거리가 바뀐 탓이 크다. 탈모로 고민하던 이들은 예전에도 많았는데, 예를 들면 청나라 말기 절대 권력을 행사했던 서태후는 대표적인 예다. 그 역시 권력의 정점에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테고, 먹는 음식도 고지방 음식이었을 테니 현대인과 생활 습관이 다르지 않았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기본 요소를 두 가지로 본다. 바로 '기'와 '혈'이다. 머리의 정상 부분인 가마는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다. 마치 태풍의 눈과 같다. 앞에서 언급한 기본 요소를 염두에 두고 한의학은 이런 가마의 모습을 이렇게 해석한다. '양기가 머리끝으로 빙글빙글 뻗쳐오르고 있다고.'

머리는 양기의 정점이다 보니 열이 많다. 이곳에 자리를 잡은 머리털은 마치 인체의 혈을 밀고 올라오는 기의 모습이다. 머리털을 일컫는 '발(髮)'은 본래 '뺄 발(拔)'에서 유래한 것이다. 길게 뻗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길게 뻗은 머리털은 위로 치솟는 불꽃의 모양과 흡사하다.

▲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스트레스가 많고, 먹을거리가 바뀐 탓이 크다. ⓒ프레시안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머리털은 모내기할 때 모판의 모와 비유된다. 모판의 모는 열이 올라서 마르면 죽는다.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혈관이 수축해, 열이 오른다. 이렇게 열이 오르면, 머리털은 모판의 모처럼 말라죽기 십상이다. 스트레스가 탈모를 부추기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상태를 치료하는 약물 중 대표적인 것은 측백엽과 향부자다. 모든 나무는 햇볕을 향하는데 측백나무는 서쪽을 향한다. 한의학의 시각에서 보면, 서쪽은 해가 지는 방향으로 기가 꺾여서 내려가는 곳이다. 그래서 상승하는 양기를 하강하도록 꺾어 내리는 작용을 한다. 실제로 측백엽은 혈액이 역행해서 생기는 코피와 토혈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향부자는 위에서 잎이 무성하게 펼쳐지고, 아래도 실 같은 뿌리가 많이 나온다. 이렇게 아래 위가 모두 무성한 것은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향부자의 이런 속성은, 내부에 몰린 기를 외부로 발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향부자는 기가 몰린 상태를 잘 흩어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탈모의 또 다른 중요한 원인은 음정의 부족이다. 모발은 초목처럼 성장, 퇴행을 반복하며 사계처럼 순환한다. 땅이 기름져야 초목이 잘 자라듯이 모발은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 덕분에 수분을 지키면서 광택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모발을 지키는 것과 같은 기름진 물질을 바로 음정이라 하는데, 배꼽 아래 신장이 그 근원이다.

동의보감은 이렇게 적고 있다.

"정기가 위로 올라가면 털이 윤기가 나면서 까맣게 된다. 48살이 지나서는 정기가 위로 올라가지 못한다. 수염과 머리털도 말라 바스라지면서 회백색을 띠게 된다. 양생을 잘하는 사람은 미리 정혈을 보하는 약을 먹어서 이런 것을 막는다. 정혈을 보하면 희어졌던 머리털도 검게 된다."

<동의보감>에는 이런 상황을 막는데 쓰이는 여러 가지 약물이 소개돼 있는데, 가장 재미있는 처방은 '장천사초환단'이다. <동의보감>은 그 효능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익살스러운 과장은 그만큼 약효에 자신이 있었다는 얘기다.

"이 약을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벼워져서 바람을 따라갈 것 같다. 흰 머리털이 뿌리부터 검어지는데 믿지 않으면 흰 고양이에게 1달 동안 먹이면 검게 변한다."

또 다른 처방은 '하수오'다. 이름 그 자체가 치료 효과를 설명하는 약물이다. 어찌 하(何), 머리 수(首), 검을 오(烏). <본초구진론>이라는 책을 보면, 이 하수오의 약효를 놓고 "신음(음정)을 보하며 머리털을 검게 한다" 이렇게 적고 있다.

먹을거리 중에서 탈모 방지에 이용되는 것은 검은 콩, 검은 깨, 다시마 등이다. 검은 깨, 검은 콩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원래는 빨간 색소이지만 그 함유량이 늘면 빨강이 보라로, 보라가 더 짙어지면 검정으로 변한다. 이것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관 속의 노폐물을 청소해준다. 실제로 검은 색 먹을거리는 체온 유지 효과도 크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검은 콩, 검은 깨는 안토시아닌이 있어서 지방을 잘 태워주며 간 속에 들어 있는 지방을 분해하여 지방간이나 간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간과 신장을 보하여 머리털을 만드는 원료인 음정을 보충해주고 머리에 생기는 풍기를 없애주므로 그야말로 맞춤한 탈모 예방 먹을거리다. 검은 콩과 검은 깨는 하루 동안 물에 담근 후, 찌고 말려 가루를 내 먹는다.

탈모를 방지하는 먹을거리로 빠질 수 없는 것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다. 갑상선은 모낭 활동을 촉진하여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전환을 유도하면서 머리털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크다.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요오드는 해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검은 콩, 검은 깨, 다시마 등으로 환약을 만들면 탈모에 효과가 크다(오현환).

들깨도 탈모 예방에 좋다. 일본에서는 탈모를 예방하고자 들깨에 꿀을 타서 먹는 방법이 유행한다. 들깨의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다. 포화 지방산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반면 들깨의 지방산은 그 매끈한 성질로 혈관 속의 노폐물을 청소하면서 배출한다.

올리브유가 튀기면 건강과 비만의 적이 되지만 생기름은 오히려 건강식이 되는 이유와 비슷하다. 들깨를 장복하고 흰머리가 검은머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도 이 같은 논리 때문이다. 그러나 불포화 지방산은 열이나 압력 때문에 쉽게 변성된다. 그래서 좋은 지방산을 섭취하려면 들깨를 갈아 생것으로 복용해야 한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두피 건강에 빠질 수 없는 적은 먹는 음식에 포함된 기름기이다. 튀김류나 삼겹살 같은 기름기 많은 고기류를 섭취하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비듬이 생기면서 머리카락이 다발로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걱정하던 서태후가 탈모 방지를 위해 썼던 처방은 무엇이었을까?

기록을 보면 서태후는 '국화산'과 '민두수' 등의 처방을 애용했다. 국화산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감국, 만형자, 측백엽, 천궁, 백지, 세신, 상백피, 한련초의 뿌리, 줄기, 꽃, 잎으로 같은 양을 달여서 머리를 씻는 방법이다. 이것을 머리에 바르면 머리털이 검게 되고 윤기가 난다고 기록돼 있다.

서태후가 자주 사용한 또 다른 방법은 민두수였다. 국화, 조협, 박하, 형개, 백지, 백강장, 곽향 등의 한약을 넣어 끓여서 식힌 뒤 용뇌를 넣어 만든 물에 빗으로 적셔 빗으면 효험이 크다고 적혀 있다. 이런 국화산과 민두수를 이용한 후, 서태후는 머리털에 윤기가 생기고 건강해졌다고 한다.

머리털을 빗는 것은 전통적인 두피 관리 방법이다. <황정경>에는 머리를 많이 빗어야 거풍하고 눈이 밝아지며 뇌신이 튼튼해진다고 말한다. 거풍이란 환기를 시키는 것이다. 지금이야 다르지만 머리털을 길게 기르던 옛날에는 머리털이 빽빽해서 환기가 되지 않아 모근이 숨을 쉬기 힘들었다.

또 두피의 바닥은 밭과 같다. 적당한 자극이 필요하고 고랑을 갈아줘야 모근이 잘 자랄 수 있다. 숱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은 머리 손질도 다르게 해야 한다. 숱이 많고 굵은 머리카락 빗살의 길이가 길고 크기가 넉넉해야 하고, 숱이 적고 가는 머리카락은 빗살의 길이가 짧고 촘촘한 것이 좋다.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posted by john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