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몇몇 형제, 자매들이 집에 왔었다.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각 개인의 마음에 있는 소원과 배움들을 나누는 시간들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죽음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사명없이 사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한다는 말이 마음 가운데 새겨졌다. 사명이란 무엇일까? mission... calling...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다 주고서라도 사고 싶은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처럼... 누구든지 자신의 인생이 가치있고 중요한 인생이 되길 바라지, 별 볼일 없는 인생이 되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별 볼일 있는 인생이 되는 길은 바로 그 진주, 사명을 따라 사는 인생이 되는 것일게다.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다. 때문에 그 분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 생명을 구원해 놓고서 그 분은 말씀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나 스스로를 위해서 값어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 주시기도 한다. 때론 그것이 나의 은사와도 관련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여러가지 은사가 있다고 칭찬들을 해준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에게 얼마나 유용하며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 왜냐면,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한 우물을 파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은사를 따라서 나를 부르시는지에 대해서도 재고해 볼 일이다.
나는 어떤 사명으로 살아왔는가?선교사에 대한 불타는 비전을 가져본 적이 있다.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어 질 수 있다면... 그런 순수한 열정과 비전이 내게 있었다. 그것은 곧 제자 삼는 사역에 대한 비전이기도 했다. 제자 삼는 사역을 통한 주님의 일군을 배가하는 것들이 내 삶의 목표가 된 적이 있다. 그러나 내 안에 지금도 동일한 열정과 목표가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것은 무엇을 얘기하는 것일까? 하나님 앞에서 그런 순수한 열정을 잃어버린 까닭일까?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지금 나의 상태가 잠시 다른 것들로 인해 유보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하나님의 필요를 따라 인도해 가시는 과정 가운데 있다고 보고 있다. 다듬어져야 할 것들을 다듬어 가는과정. 나의 인격, 생각,말, 행동... 아직 바뀌어져야 할 것들이 많다.
너희 믿음에 덕을... 덕이 없는 믿음은 사람들에게 상처와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내 자신에게도 유익이 없다. 덕이 있는 사람... 겸손함이 있는 사람... 그것이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서 베어나는 훈련이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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