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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5. 21. 14:06 As it is

1992년 하계올림픽 경기에서 영국 선수인 데릭 레드먼은 자신의 발뒤꿈치에 있는 아킬레스건을 스물두 번이나 수술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440m 경주에서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비극이 일어났다.


그 경주의 중간 지점에서, 데릭 레드먼은 갑자기 멈추었다. 그는 아킬레스건을 다시 다쳤던 것이다. 그는 거의 발을 딛고 서 있지 못할 지경이 되었고, 승리를 향한 그의 소망은 물거품이 되었다. 그는 필사적으로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고 싶었지만, 이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때 경기장 스탠드의 맨 꼭대기에서 두 번째 줄에 데릭의 아버지인 짐 레드먼이 앉아 있었다. 아들이 비틀거리는 모습을 목격한 아버지는 경기장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밖에는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는 엄청난 군중을 헤치고 나와 트랙을 행해 달리기 시작했다. 짐은 자기 팔로 아들을 감싸 안았고, 데릭은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의 품으로 쓰러졌다. 짐은 데릭을 일으켜 세우고는 아들의 팔을 자기 어깨에 두른 다음 함께 경주를 마쳤다.

그들이 경주를 마치자, 관중들이 할 수있는 한 최고의 열정적인 모습으로 그날 경주의 진정한 승리자인 두 사람을 환호했던 모습이 여전히 기억난다.


그날에 나는 다른 사람의 삶에 자신을 투자하는 사람에 대한 분명한 ‘단편’을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은 언제나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당신이 끝까지 경주를 잘 마치도록 도와주려고 했을 뿐입니다.”

「위대한 멘토들」/ 팀 엘모어

posted by john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