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은행연구원들이 여러나라의 국민 소득에 종교문제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지옥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높은 나라가 덜 부패한다는 경향성이 나타나고 부패지수가 낮은 나라일수록 일인당 국민소득이 높다는 명확한 관계가 도출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지옥의 존재에 관한 믿음이 높을수록 부자나라가 된다는 말이다. 연구의 내용이 얼마나 믿을만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결론을 들으면서 지옥의 존재를 믿지 않거나 믿는 것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도전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옥에 대해서 성경은 분명히 가르치지만 현대인들에게 지옥은 별로 인기가 없는 주제가 되었다. 그런데 이런 통계결과를 보고나니 새삼스럽게 지옥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확인하고 싶어진다.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즉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9:47-4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21:8)”
이런 지옥의 존재를 믿는다면 분명히 현재의 삶을 사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아무래도 바르게 살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지옥의 존재에 관해서 믿는 믿음이 지옥에 가지 않도록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든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지옥에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옥에 가지 않는 유일한 길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뿐이다.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고 살아서 이 땅에 좀더 부자로 사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나중에 그 지옥에 가게 된다면 그 믿음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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