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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5. 21. 14:12 As it is
"당신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 스티브 브라운

정말 하나님이 주권자이시고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면, 이제는 손을 놓고 그저 조용히 기다리라

나의 한 친구는 임종을 맞으면서 이런 말을 했다. "스티브, 나는 살아오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 피하지 않고 받았네. 하나님이 사랑으로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 깊이를 체험했네. 나는 죽음도 그렇게 체험하기를 원하네. 나는 죽음이 두렵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은 죽음을 충만하게 알고 체험하지 못하고 죽는 것일세. 나의 감각을 무디게 하는 진통제를 투여하지 못하게 해 주게나."

그것은 극히 용감한 말이었다. 그리고 그의 용감함 속에서 구원받은 자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조용히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받았다. 그의 죽음으로부터 기쁨이 흘러나왔다. 그의 얼굴에는 고통 가운데 죽어 가는 사람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빛이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은 당신이 죽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당신이 당해야 하는 죽음에 동참하시기 위함이다. 그리스도께서 두려움과 유혹을 느끼신 것은 당신이 두려움과 고난을 느끼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당신의 두려움과 유혹에 동참하시기 위함이다. 그리스도께서 친구와 가족과 생계를 잃어버리신 것은 당신이 그런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당신이 당해야 할 상실에 동참하시기 위함이다.
posted by john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