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New life !
johnworld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05. 5. 21. 14:42 As it is

이 책을 만난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갈등과 선택과 갈림길에서 나로 하여금 내가 왜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하는지에 대한 'Guide'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필립 얀시와 유진 피터슨과 같은 영성이 내게도 있다면... 최근에는 조호진 목사님이나 김호경 교수와 같은 날카롭고 분명한 메시지의 소유자가 되길 바란다. 그런 분들의 영성과 성경을 보는 독특한 해석과 적용이 오늘 나에게 산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앙의 삶이 그렇게 쉽게 '믿음'과 결부되어져서 결판날 것 같으면 지금 겪는 과정의 해답이 뻔한 것이며 단순하다. '믿음이 없어서니까...' 그러나 삶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 외적인 문제들을 그렇게 공식화 시키고 일반화 시켜서 이겨낼 수 있는 것이라면, 오해이다. 성경은 수학과 같은 공식이 나오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들 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선동하는 사람들의 얘길 들어보면, 천편일률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내 경험상... 그런 것들이 내 삶에 힘이 되지 못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나오는 그들만의 얘기이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나오는 옛 선인들의 경험을 오늘 나의 경험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성경은 내게 더 이상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때문에 올바른 성경 해석과 관찰과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일차적인 문자해석에 얽매이는 접근은 우리로 하여금 생동감없고 경험없는 그런 믿음의 소유자를 만들 뿐이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내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얘기하기 위한 하나님의 속성을 분석하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오늘 나는 그 분을 만나야 한다. 그 분 역시 나의 사랑을 받기를 원하시며,나 역시 그 분의 사랑이 필요한 때문이다.

posted by john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