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5. 21. 14:55
As it is
오늘의 하늘은
그 옛적 아브라함도 같이 보았던 것일게다.
옛적 아브라함에게 함께 하셨던 것처럼
오늘의 나도지켜보고 계실게다.
오늘 내가 보는 하늘은
그 옛적 사람들의많은 소원이 쌓인 하늘일게다.
그 영혼의 소릴 들으셨던 것처럼
오늘 나의 소리도 들으실게다.
오늘 내가 보는 하늘은
그 옛적 사람들의 아픔을 다 보았을게다.
그들의 가뿐 숨소리를 놓치지 않으셨던 것처럼
오늘 나의 세미한 울부짖음에도 귀를 기울이실게다.
오늘 내가 보았던 하늘은
그 옛적 사람들이 보던 하늘과는 다른 것일게다.
그래서 그 옛적 사람들은 더 푸른 하늘을 보고 있었을게다.
그런 하늘을 보며더욱 가까이서 그 분을볼 수 있었을게다.
그 분을 더 가까이 느낄 수만 있다면...
오늘 내가 보았던 하늘에
그 옛적 사람들은 많은 질문을 하였을게다.
삶의질고 앞에 짓눌린 무거운 질문을 하늘에 드렸을게다. 그리고 들으셨을게다.
그 옛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그래서 오늘 나의 질문이 하늘에겐 새롭지 않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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