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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5. 01:16 Book store
사람이 문자와 친하기 시작하면 심심하거나 지루할 틈이 거의 없다. 소나기처럼 폭설처럼 날마다 쏟아지는 것이 문자가 조합된 읽을거리이기 때문이다. 좀 좋은 것만 골라 읽겠다고 해도 너무도 많은 양에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쏟아지는 지식과 정보 안에서 나 개인을 위한 지식과 정보 습득,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 세상과의 소통을 위한 조금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읽기 프로그램은 저마다 꼭 필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를수록 진지한 고민과 계획 끝에 한 가지쯤 나만의 정리된 답안을 가져보자.
현상만 읽지 않고 본질을 읽는 신문 읽기
눈만 뜨면 습관적으로 신문을 찾고 텔레비전 뉴스를 켜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나라 안팎의 소식을 접하고 세상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중요한 노력이고 필요한 노력이다. 그러나 신문 읽기는 두 가지 눈을 가진다. 사건의 드러난 현상만 보는 눈과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 본질을 보는 눈이다. 흥미로운 제목으로 눈길을 잡는 인터넷판 뉴스나 신문의 제목이나 훑어보고 마는 ‘읽기’ 수준으로는 사건의 본질을 읽기 어렵다. 조금 더 심층적인 논평이나 기획기사, 시리즈물 같은 것을 통해 깊게 접근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어차피 날마다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하는 것이라면 조금 더 가치 있고 깊이 있는 읽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요즘은 인터넷 신문은 뉴스 메일링서비스도 활발하다. 내게 맞는, 내가 필요한 부분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이용할 가치가 있다. 성격을 크게 달리 하는 두 가지 신문의 논점을 모두 보면서 균형적인 감각을 기르는 일도 필요하다.
한 권 전체 읽기와 요약본 읽기
종이책은 어딘가 만질 수 있는 곳에 진열되어 있지만 독자는 이 종이책을 만질 수 없는 공간에서 산다. 이제 인터넷 서점의 서비스는 나날이 좋아져서 책의 목차를 꼼꼼히 볼 수도 있게 되었고 더러는 본문을 조금 엿볼 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다. 회원들에게 도서 안내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이메일 서비스를 한다. 독자들은 그 자리에 앉아서 신간서적 안내를 받고 바로 구입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인터넷 서점은 홈페이지에서 회원이 원하는, 관심 있는 분야를 표시해주면 맞춤권장도서, 맞춤신간도서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런 방법을 통해 직접 서점에 가지 않고도 구입해서 모두 읽어야 하는 책을 1차로 걸러낼 수 있다. 조금 더 앞서 가는 방법으로 인터넷 사이트 중엔 책의 요약본을 공급하는 곳도 있다. 해외 신간서적의 주요내용을 요약해서 공급하는 곳도 있고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경영이나 경제, 자기계발, 성공학, 마케팅, 비즈니스 관련 분야의 책들만 요약해서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다. 첫장부터 끝장까지 모두 꼼꼼히 읽는 것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도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의 경중을 살펴 그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책날개의 저자소개와 서문, 목차를 읽는 것만으로도 책의 내용은 대강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저자들은 서문에 공을 들이므로 이 부분을 꼭 읽는다. 책의 본문을 읽을 때는 첫 부분과 결론을 반드시 읽어야 하지만 본문은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읽는다는 여유를 갖고 접근한다. 그리고 ‘무엇을 읽겠다’는 내용 목표보다는 ‘올 해 몇 권을 읽겠다’는 식의 수량목표를 세워 책과 친해질 것을 권한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관심 분야가 생기고 자연히 깊이를 아우르는 독서세계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읽기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인간적 관계는 사회적 연결망으로 자리잡는 추세이며, 디지털 장비로 무장하고 곳곳을 떠도는 네티즌들에게 사회적 네트워크는 필수적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면 신뢰할 만한 정보를 빠르게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지식의 공유라는 차원에서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주로 개인들이 직접 접촉하고 긴밀한 대화와 같은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한다.

그들 중 조금 더 적극적인 사람은 웹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는 자신이 원하는 어떤 주제든 자유롭게 글 쓰고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디지털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이렇다보니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혹은 카페에 정성을 기울인 흔적이 가득하다. 좋은 정보는 물론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그리고 이곳에는 이러한 정보를 얻거나 즐기기 위해서 모여드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커뮤니티는 정보 공유와 커뮤니케이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좋은 정보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거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1인 1커뮤니티 가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글도 읽고 정보도 나누고 사람 사이의 좋은 관계가 있는 그곳에서 시원한 소통이 주는 마음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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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권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효과적인 독서법

1. 먼저 저자와 상견례를 하라.
- 저자 서문, 목차를 먼저 보고 가장 맘에 드는 항목을 발췌해 미리 한번 읽어 본다. 그래서 재미가 없으면 그 책은 읽지 않아도 된다.

2. 저자와 하나가 되라.

- 주도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읽어라.

3. 여백을 최대한 활용하라.
-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또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연계되는 생각들을 여백에 가능한 많이 써넣어라.

4. 읽은 내용을 남에게 얘기 해줘라.
- 남에게 설명을 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5. 읽은 내용을 한 장으로 요약해보라.
- 나중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가공해서 재활용하라.
- 신선한 아이템으로 가공해 재활용하라. 그러자면 저자와 주파수를 맞추고 함께 호흡해야 한다.

7. 내 책으로 만들어라.
- 평소 스크랩했던 내용이나 메모한 내용을 중심으로 중요하거나 감명을 받은 부문을 보완해 가면서 내 책으로 만들어라.

8. 반복해서 읽어라.
- 좋은 책을 자주 읽어서 해로울 게 없다. 읽을 때마다 새롭기 때문이다.

9.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라.
- 가능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하루에 적어도 100페이지 정도는 읽을 수 있다.

10. 읽은 내용을 실천에 옮겨라
- 감탄만 하지 말고 성공촉매제로 이용하라
- 출처 : 한경 커뮤니티 칼럼
posted by john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