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갑상선질환에 대해서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질환의 원인은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보나요?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는 갑상선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종, 갑상선낭종, 갑상선암 등이 있는데 한의학적인 갑상선 질환의 원인을 살펴보면 갑상성질환을 한의학적으로는 영류(?瘤)라고 하였는데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오장육부의 부조화로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간의 기능이 안 좋아져서 한의학적으로 간의 가장 큰 기능은 소설작용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뻗어가는 기운이 충만한 것이 간장의 특징인데 이러한 기운이 울체 되면 병이 생깁니다. 그래서 목의 갑상선에 영향을 미쳐서 병을 유발 하지요. 또한 간장이나 신장의 음의 기능이 떨어져서 갑상선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고요. 간장의 음기나 양기 중에 평형상태가 깨어져서 양기가 과잉해져서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기혈이 울체되거나 어혈이 울체되어서 갑상선에 수종이나 종양을 형성하기도하지요. 요즘 환자들의 대부분은 심한 스트레스, 한의학적으로는 화로 인하여 갑상선 질환이 증가하는 것 같아요. 2.한의학적으로 갑상선 질환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한의학적인 갑상선 질환의 치료는 간장이나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치료가 위주가 됩니다. 간장의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어 간의 정상적인 소설기능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그리고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어서 간장이나 신장의 음기를 보충하는 작용을 하게끔 하지요. 그리고 수종이나 갑상선 종양 같은 경우는 어혈을 풀어주거나 기혈울체를 해소하는 약물 치료위주로 합니다. 3. 갑상선 질환이 좋아지게 할려면 어떻게 하는 방법이 좋을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화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지요. 그래야만 정상적으로 갑상선이 제 기능이 하지만 화가 치밀어 올라 오다가 목에 멈추면 갑상선이 타격을 입어서 탈이 생긴다고 봅니다.
본인이 느끼지 못하더라도 지속적인 화가 치밀어 올라 와서 화가 생기기 때문에 화가 올라오지 않기 하기 위해서는 화를 잘 풀도록 노력해야지요. 평소에 과로를 하지마시고 음식도 육류보다는 채식위주로 하시고,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으로 오는 경우 먼저 술이나 카페인음료나 커피, 담배 등은 삼가 하시는 것이 좋고요,
갑상선 기능항진이 있는 경우는 김이나 미역 같은 요오드가 들어가는 음식은 삼가시는 것이 좋고 에너지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고,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저지방, 저에너지 음식위주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 이 글은 KBS라디오 방송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 한방칼럼은 소생한의원의 박동완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소생한의원 054-842-1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