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it is

임영수 목사의 기도의 책머리에서...

johnworld 2006. 8. 11. 11:19

임영수 목사의 -기도- 책자의 책머리에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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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의 <현대인의 굶주림>이란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현대인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물질적인 풍요의 시대를 누리고 있으나 인간 관계에 있어서는 서로 소외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 소외의 밑바닥에는 진정한 만남에 대한 굶주림이 있다."

우리는 일상적인 삶의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듣고, 많은 말을 하지만 늘 배고픔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원인을 밝혀본다면 진정한 만남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남은 진정한 대화의 삶을 통해 가능합니다. 마음 속에 간직되어 있는 비밀을 털어놓으며 서로간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때 진정한 만남은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혼자만의 독백이 아닙니다. 기도를 깊이 하면 할수록 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됩니다. 필자는 목회현장에서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가 때때로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이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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