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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신종 플루 극복하기

johnworld 2009. 8. 19. 02:27

출처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1242137251&cp=du

[쿠키 건강] 국내에서 신종 플루 감염환자 사례가 발생하면서 신종 플루의 확산에 대한 공포가 식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신종 플루에 대한 확실한 예방백신이 마련돼 있지 않아 무엇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종 플루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감염되기 쉬워 체내 면역력을 높여 주는 식품 섭취는 좋은 예방책 중 하나다.

◇체내 저항력 강화시키는 발효식품

김치에 가미되는 고추, 마늘, 생강 등 매운 맛을 내는 양념은 뛰어난 살균력을 발휘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김치는 숙성과정에서 여러 가지 미생물과 효소의 작용으로 발효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산된 유기산은 체내 부패균이 생기는 것을 막아 인체 면역력과 항암효과를 높여준다.

된장은 콩의 발효과정에서 항암효과가 더 높아진다. 콩의 발효물질이 혈관에 쌓인 혈액찌꺼기를 분해해 암세포의 유발과 성장을 억제한다. 특히 재래식 된장은 백혈구를 증식시켜 인체 면역력을 높여 준다. 또 전통된장에는 키토올리고당이 함유돼 있어 항암·항균작용을 한다.

숙성된 치즈는 질병에 저항하기 위한 인체 면역력을 키워준다. 치즈에 들어있는 유장은 치즈를 만들 때 생성되는 우유 성분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단백질은 감염성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파괴해 인체를 보호한다.

◇비타민 풍부하고 항암효과 탁월한 채소

브로콜리는 장수식품인 ‘슈퍼푸드’ 14가지 식품에 포함됨으로써 그 효능을 입증받았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브로콜리 속에 함유된 설포라판이라는 화학물질은 노화되는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셀레늄은 활성산소 중화 및 항암작용에 탁월하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그 효능도 가지각색이다. 특히 주황색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빨간색 파프리카의 캡산틴은 발암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2배이며 비타민 A와 E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천연이뇨제로 몸속에 쌓인 독성 성분을 배출시켜 줌으로써 항염 및 정화작용을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엽산, 베타카로틴,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이 들어있어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원활한 순환에 필요한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원기회복에 도움되는 사포닌 함유 제품

비트로시스 고려산삼 배양근 진액은 자연산 산삼 약 5.8뿌리(40병 기준)에 해당하는 고려산삼배양근 엑기스에 깨끗한 정제수를 넣어 간편한 병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산삼 성분과 동일한 사포닌(150mg/g)이 함유돼 체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홍삼전문기업 천지양 고려홍삼정 32는 홍삼 100%로 6일간 저온 숙성시켰으며 기준규격(70mg/g)보다 홍삼 사포닌을 10% 증량해 77mg/g의 사포닌이 함유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4~6년까지의 적년근을 고루 사용한 100% 국내산 홍삼 농축액이며 제품명의 ''32''는 인삼을 가공한 홍삼이 갖고 있는 32종의 사포닌 수를 의미한다.

아모레퍼시픽 설록한라는 제주 어린 녹차잎을 살짝 찌고 덖어 만든 제품으로 일반 현미녹차 대비 약 3배 많은 카테킨 성분이 함유돼 있다. 녹차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5배까지 함유돼 있으며 폴리페놀 및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인체 부패균의 활동을 억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기자 chyjo@kmib.co.kr